◇경희대 관광대학원 안경모 교수가 21일 몽골정부청사에서 미 엥흐벌드 몽골 국회의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몽골 우호 훈장(Mongolia Medal of FRIENDSHIP)"을 수여 받았다.
경희대 관광대학원 안경모 교수가 몽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몽골 우호 훈장(Mongolia Medal of FRIENDSHIP)"을 받았다. 훈장 수여식은 21일 몽골정부청사에서 거행되었다.
훈장 수훈은 안교수가 그동안 몽골 정부의 관광정책을 실천적으로 자문해 왔으며, 지방 공무원 단체장 교육과 몽골 정부의 관광산업육성, 한ㆍ몽 관광산업의 교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루어졌다.
안교수는 "산ㆍ관ㆍ학에서 정책을 입안, 집행했던 경험이 몽골정부의 관광정책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면서 "한국의 관광콘텐츠가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가치 있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또 "우리가 선진관광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개발도상국과도 서로 공존, 공유, 공생할 수 있는 공정관광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안 교수는 한국컨벤션학회장,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대표,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