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회 졸업생 일동은 지난 2010년 1월 26일 엘타워에서 진행된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 의과대학 사은회에서 의대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이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뒷받침이 되어준 학교와 스승님들의 보답의 의미로 진행되었다. 소정의 적은 금액이지만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기금을 전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을 계기로 학교 발전을 위한 졸업생들의 발전기금 출연 활성화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현재 의대에는 의대기숙사 신축 등 많은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졸업생들이 뜻을 모았다. 또한 본 행사에서 "자랑스런 교수상"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이 역시 올해 처음 시도되는 행사로서 학생들이 그 동안 특별히 감사를 표하고 싶었던 교수님들을 직접 뽑아서 감사패 증정식을 진행하였다. 여승근, 박재현, 김명천 교수님께서 감사패를 받았다. 여승근 교수님께서는 올 해 졸업하는 학년의 주임교수를 지난 2년 간 맡아오시면서 그간의 공을 기리고자 상을 수상하셨고, 박재현 교수님께서는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님으로서 의대 생활에 대한 상담 등을 통해 직접 학생들과 대면할 기회가 많아 가장 친근한 교수님 중 한 분이기에 이 상을 받았다. 김명천 교수님께서는 의학전문대학원 도입 이래로 멘토/멘티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여 주신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