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학생 1:1 지도
21일 멘토-멘티 결연식…5호담당제 단점 극복키로
올해 첫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교수와 학생이 1:1 관계를 맺었다.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1일 대학 강당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효율성 높은 교육을 다짐했다.[사진]
'멘토-멘티’란 학교생활에 있어 교수가 학생을 1:1로 지도하는 제도다.
교수들은 자신과 관계를 맺은 하갱의 논문 작성 지도, 잠재력 개발, 확실한 목표 정립 등을 지도하게 된다.
이태원 의학전문대학원 교학부장은 “기존의 의과대학에서 실시하던 5호 담당제(교수 1명이 5명의 학생지도)가 효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멘토-멘티 제도가 대학원생활에 있어 자신감과 성취감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2005-02-2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