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교수(생화학·분자생물학)가 항암제의 내성과 관련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본상을 수상하였다. 논문 "Overexpressed Cyclophilin A in Cancer Cells Renders Resistance to Hypoxia-and Cisplatin-Induced Cell Death"에서 cyclophilinA 발현 억제를 통한 cisplatin 내성 제거 방법으로 새로운 항암요법을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김성수 교수의 연구가 다양한 암세포주에서 cyclosporineA가 cisplatin에 대한 내성을 억제하여 cisplatin 항암 작용을 높인다는 가설을 입증할 수 있는 기초 연구로 의미가 커 본상 수상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논문은 암관련 국제학술지 지난해 4월 에 게제됐다. 올해부터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학상을 본상과 젊은의학자상·공로상으로 세분화해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본상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과 젊은의학자상 수상자·공로상 수상자에게 500만원씩을 지급한다.